전 세계 증시 역대 최고성적 '불장' 급등 그 이유는?

 

 

최근 증권가가 핫합니다.

 

주식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이익을 남기는 종목인데요, 최근 주식계좌를 열어보신 분들은 내가 언제 샀든간에 연일 빨간색 상승금액만 확인하셨을 겁니다. 무엇을 샀어도, 언제 샀어도, 지금은 모두 상승장!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최근 증권가가 핫한 이유는 한 마디로 정리하면, 미국 연방준비제도(미 연준. Fed)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최고조에 달했기 때문입니다. 미국 나스닥 지수를 중심으로 유럽 및 아시아 주요국의 증시가 연일 최고가를 경신한 이유가 바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이라는 뜻입니다. 

 

 

미 연준 등 각국 중앙은행이 앞으로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확산되고 있는데다, 2024년 상반기에 예상외로 '어닝 서프라이즈'(기업의 영업 실적이 예상보다 높게 산출되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것을 뜻합니다.)를 기록한 기업들이 많았습니다. 이 두 가지 요인이 시너지 효과를 내며 요즘 증시가 말 그대로 '불장'으로 폭등하고 있는 것이죠.

 

 

미국 뉴욕증시의 다우지수는 지난 17일 최초로 40,000선을 뚫으며 글로벌 증시를 활황으로 이끌었습니다. 지난 15일에는 S&P500 지수가 처음으로 5,300선을 돌파한데다, S&P500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무려 24번이나 최고가를 경신했지요.

 

 

여기에는 미국 경제가 안정되며 계속되는 성장을 보여주는데다, 우려했던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지표가 둔화세로 발표된 것이 가장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세계 경제를 이끄는 미국의 경제가 상승도 하락도 아닌 연착륙을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니 뉴욕 증시를 강하게 뒷받침하는 동력이 된 것입니다.

 

 

더불어 미 연준이 빠르면 올해 하반기에 금리를 인하할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이 고조되어 전세계 각국 증시가 활활 타오르는 결과를 끌어낸 것입니다.

 

 

 

 

 

 

여기에 유럽 증시도 주요 기업들이 올해 들어 예상보다 훨씬 좋은 실적을 발표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유럽 기업의 75%는 최근 발표에서 수익률 개선으로 인해 기대했던 실적을 충족했거나 이미 넘어섰다고 합니다. 실적 발표에서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됐는데 오히려 기대보다 훨씬 나은 성적을 발표한 것이지요.

 

 

여기에 일본, 인도 등 아시아의 주요국 증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일본의 증시는 올해 들어 16% 상승해 최고치를 경신했고, 인도 증시 역시 정부의 대규모 투자 공약에 힘입어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지금처럼 주가가 최고치를 찍는 시점에는 무리해서 투자하길 멈추시고 시드머니를 잘 모아놓는 것이 더 현명한 투자법이 될 것입니다. 언제나 건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