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의 주가가 가파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최근 한 달 동안 40%나 올랐는데요. 3개월 전만 해도 중국의 저가 전기차에 밀려 테슬라는 가망 없다고 좌절하던 사람들이, 이제는 테슬라를 미리 매수하지 못해 안달내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는 불과 이틀 전에 하루만에 10% 올랐는데요, 어제도 추가로 6%가 올라 246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주가 차트를 찾아보면 4월 하락장에서 최저 138.8달러를 기록했던 테슬라가, 3개월도 지나지 않아 248.3달러까지 치솟았지요. 연이은 하락으로 테슬라의 미래가 가망없다고 판단하여 손절매 했던 사람들은 지금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이 시점에 테슬라에 새롭게 진입해도 될까요?
투자은행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가 테슬라에 대해 "목표주가를 275달러에서 300달러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본 셈이죠. 만약 이런 강세가 계속 유지된다면 테슬라 주가는 300달러를 넘어 400달러까지도 갈 수 있다고 그는 내다봤습니다.
댄 아이브스는 미국의 수많은 애널리스트 중에서도 상당히 높은 영향력을 지닌 사람입니다. 20년 이상의 경력을 지녔으며 특히 전기차와 혁신 기술에 대한 통찰력이 높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댄 아이브스는 기술 분야의 권위자로 그의 테슬라에 대한 발언은 주가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최근 테슬라의 실적발표 이후 긍정적인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지금 현재의 테슬라 주가가 '이미 높다'고 보는 애널리스트가 더 많다는 것을 유념하셔야 합니다.
테슬라 주가는 7월 2일 10%대 급등 이후, 3일에도 6.54%나 올라서 246.49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로써 테슬라는 최근 1개월 동안 40%나 주가가 오르는 기염을 토해냈습니다.
그 이유는 7월 2일에 테슬라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테슬라는 이번 2024년 2분기에 전기차 44.4만대를 인도해서 전년동기대비 4.8% 감소한 수치를 발표했지만, 이것이 2024년 1분기 보다는 14.8% 증가한 수치였기 때문입니다.
앞서 설명드린대로 올초 대비 급락한 주가로 인해 테슬라에 거는 기대가 미미했던 상황에서, 예상치보다 상승한 실적을 발표한 것이 10% 주가 급등으로 나타난 것입니다. 전년 동기보다는 낮은 실적있었지만 기대했던 예상치보다는 높았던 실적발표였기에 투자자들에게 테슬라가 살아나고 있다는 시그널을 주어 그것이 주가에 반영된 것이죠.
하지만 이미 246달러까지 오른 테슬라, 지금 진입해도 될 것인가는 고민이 많이 되는 문제입니다. 언제나 올바른 선택으로 성투하시길 바랍니다.
'완전 쉬운 경제공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주식 하는 이유, ETF 하는 이유, 미국 ETF 추천 (0) | 2024.08.20 |
---|---|
2024 하반기, AI 주도할 종목은 어디? (1) | 2024.07.10 |
파월 의장 인플레이션 하락 발언에 미국 증시 최고가 마감 (0) | 2024.07.03 |
은, 구리, 원재재 투자 수익률은? (0) | 2024.05.22 |
전 세계 증시 역대 최고성적 '불장' 급등 그 이유는? (0) | 2024.05.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