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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쉬운 경제공부

내년 경기 좋아질까? 2024년 GDP경제성장률 2.1%

by 완전 쉬운 경제공부 2023. 11. 29.

 

요즘 고물가로 인해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행은커녕 외식이나 장보기도 겁난다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러한 경기침체는 도대체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내년에는 과연 경기가 좋아질까 궁금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내년의 우리나라 경제는 어떠할지 미리 내다본 연구 발표를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 경제성장률

 

 

한국금융연구원 발표 '2024년 경제지표 전망'

 

2024년 한국의 GDP성장률

2.1% 성장 전망

 

지난 11월 6일, '한국금융연구원'에서 2024년 주요 경제지표 전망을 발표했는데요, 여기서 내년의 우리나라 국내총생산 성장률을 2.1%로 내다봤습니다.

 

 

우리나라가 고속 성장을 하던 개발도상국 시절에는 일 년에 8~10%씩 성장하기도 했지만, 선진국 반열에 올라서면 경제성장률은 정체되기 시작합니다. 유럽이나 미국의 경우를 봐도 일 년에 2%대 성장률이면 안전한 수치라고 보고 있죠.

 

 

최근 우리나라가 0%대 성장, 혹은 흑자성장이라는 말이 많았는데요, 내년에는 2.1%의 성장률을 기대할 수 있다니 다행입니다. 작년과 올해 부진했던 세계교역을 회복하고 그에 힘입어 수출성장과 관련 설비 투자의 성장으로 2.1%의 완만한 경제성장률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2023년 올해의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흑자성장 아니다!

 

더불어 2023년 올해의 경제성장률은 0% 대가 아닌 1.3%라고 발표했습니다. 뉴스에서는 온통 흑자성장이다 고물가시대다 겁을 주지만 실제로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은 1%가 넘는다고 하지요.

 

 

한국금융연구원뿐만 아니라, 한국개발연구원에서도 1.5%의 성장을 이뤘다고 발표했고, 대한민국 정부와 한국은행, 그리고 국제통화기금(IMF)에서도 우리나라의 올해 성장률을 1.4%라고 발표한 것을 보면, 우리나라 경제가 심각하게 걱정할 수준은 아닌 게 분명합니다.

 

 

 

올해와 내년의

민간소비 증가율

 

경제성장률(GDP)과 더불어 더욱 궁금한 것은 '실질경기'보다 '체감경기'일 텐데요, 지금의 고물가에 경기 체감지수가 그대로 유지될까요? 요즘 돈 쓰기 겁난다 하지만 실제로 민간소비 증가율은 2.1%로 올랐다고 합니다. 아무리 절약을 하더라도 돈을 아예 안 쓰고 살 수는 없으니까요. 

 

 

금융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고금리, 고물가의 여파가 내년까지 이어지면서 국민들의 실제 소비여력에 제한이 지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소비 증가율 또한 내년 상반기까지는 크게 오르지 않을 거라고 하네요. 거기다 부동산 및 주택시장에 대한 불안감,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압력을 느낀 서민들이 소비를 크게 늘리지 않을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올해와 내년의

건설투자 증가율

 

아파트 건설 등에 대한 투자도 올해의 2.5%에서 내년 1.6%로 증가율이 떨어질 것이란 전망을 내놨습니다. 계속해서 고금리가 이어질 전망이고, 그러다 보니 대단지 아파트를 지을 때 필요한 대규모 투자(부동산 PF)도 안전하지 않죠. 여기에 부동산 가격 하락과 역전세 불안 등의 요인으로 건설투자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진단했습니다.

 

 

하지만 사회간접자본(SOC)의 증가율은 올해 -10.7%에서 내년 4.6%로 성장하여 건설투자의 부진을 완화할 것이라고 예측했지요.

 

 

 

올해와 내년의

설비투자 증가율

 

설비투자 증가율은 올해의 마이너스에서 2024년 3.4%로 상승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내년에는 올해 침체되었던 IT 수요가 회복될 것이고, AI 서버 증설을 위해 고부가가치 메모리 반도체를 중심으로 시장이 커지면서 설비투자도 함께 반등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우리나라의 수출 및 수입도 올해보다 조금씩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하며, 경상수지 흑자폭 또한 올해의 284억 달러에서 내년 373억 달러로 증가를 전망했습니다.

 

 

 

 

2024년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의 3.6%에서 내년은 2.6%로 하락할 것이라 발표했어요. 성장은 좋지만 물가상승은 오르지 않는 것이 우리 같은 서민에게는 도움이 되겠지요.

 

 

무엇보다 올해 2023년 물가가 너무 많이 올랐기에 내년에는 물가가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올라도 미미하게 올라주어야 합니다. 경기 회복도 미미하고 고금리 여파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높지 않을 전망입니다.

 

 

 

고환율 이대로 지속될 것인가?

 

내년의 원달러 대비 환율은 올해보다 조금 낮아질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내년에는 지금의 고환율을 유지하는 요인들이 완화되면서 환율이 점진적으로 하락할 거라고 전망했네요. 그동안 고유가, 고환율, 고물가로 지친 우리 국민들이 내년에는 숨통 좀 트이겠네요.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하 시점이 언제일지는 정확히 알 수 없으므로 달러 투자라든지 외국 자산 관리는 언제나 리스크를 고려하여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2024년 우리나라의 경제

결론적으로?

 

결론적으로 내년의 우리나라 경제는 완만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지만, 국제정세의 불확실성과 고금리 위험이 이어질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주의는 필요하다고 하네요.

 

 

이미 높아질대로 높아진 물가상승과 높은 환율로 인해 현재의 금리를 낮추기는 어려운 상황인데, 이런 상황에서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경기부양책을 내놓는다면 오히려 물가상승을 더 부추길 수 있으며, 그로 인해 국채 발행이 증가한다면 이 또한 금리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현재의 상황에서는 정책의 확장보다는 안정성을 위선시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며 장기적으로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